[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농협은행은 글로벌 컨설팅기업 머서(Mercer)와 퇴직부채평가에 대한 상호검증체계를 구축해 퇴직연금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관련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머서로부터 새롭게 개정되는 국제회계기준(IAS19)의 퇴직급여보고서 작성 및 검증 등을 지원 받아 퇴직연금 가입고객에게 글로벌 기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머서는 전 세계적으로 2만5000개 이상의 기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퇴직부채평가서비스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협은행과 협력할 예정이다.
허승택 농협은행 퇴직연금부 부장은 "점차 강화되는 국제회계 기준으로 기업들의 퇴직부채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들이 재무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