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지난해 어민들이 낚시어선으로 올린 수입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해양수산부의 ‘낚시어선업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낚시어선 수입은 107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2.7%나 줄어든 수치다.
경기 불황에 이용객이 줄며 소득이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낚시어선 이용객도 전년보다 9.2% 감소하며 216명을 기록했다.
2006년 5198척을 기록했던 낚시어선은 어선감석 사업 등 전반적인 어선세력 감축으로 현재 4708척이 신고됐다.
◇낚시어선업 운영 동향
한편 낚시어선 영업이 가장 활발한 곳은 경남과 충남, 전남 등으로 이들 세 지역이 전체 이용객, 수입, 신고 척 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