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만도, 한라건설 유증 참여..이틀째 '급락'

입력 : 2013-04-16 오전 9:30:16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만도(060980)가 한라건설 유증 참여의 여파로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만도는 전날보다 7600원(8.98%) 떨어진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19일 상장이후 최저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2일 만도 자회사 마이스터는 만도가 마이스터에 출자한 3786억원 중 3385억원을 한라건설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한라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만도는 모회사의 재무부담을 떠안아 기업가치 훼손이 우려되면서 주가가 약세다.
 
 
 
 
증권가에서는 만도의 영업실적은 지난해 3분기 저점을 지났으나 앞으로 실적 향상이 그룹의 재무부담 해소에 쓰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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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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