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차세대 통합위협관리(UTM)시장 공략 본격화

글로벌 업체 가드엣과 '사이버롬 UTM' 독점 총판 계약

입력 : 2013-04-16 오후 2:26:4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통합보안전문기업 SGA(049470)는 16일 세계적인 네트워크 보안기업 엘리트코어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가드엣(대표 박주환)과 사이버롬(Cyberoam) 차새대 UTM 제품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사이버롬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이뤄진 단독 계약이다.
 
SGA는 계약과 함께 향후 자사 차세대 방화벽 'NCF-10000'시리즈와 함께 사이버롬 차세대 UTM 제품 공급에도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SGA는 "그동안 CC인증을 획득한 10G방화벽 (NCF-10000 시리즈) 제품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공략해왔고 최근 비용 절감과 관리 효율성 측면에서 '차세대 통합위협관리(UTM)'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시장에 안정적인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기존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 교체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공공, 금융, 의료, 교육 등 각 사업 분야별로 구축한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이러한 수요를 UTM 제품 매출로 직결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버롬 UTM의 제조사인 엘리트코어(Eitecore Technologies,www.elitecore.com)는 현재 125개국 이상에 걸쳐 약 3만 사이트 이상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어 안티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서버 및 네트워크 보안까지 아우르는 SGA의 통합보안사업 역량이 판로 확대에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임수진 SGA 전략사업본부장은 "계약 체결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UTM 시장에서 신규 매출을 창출할 뿐 아니라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보안제품과 연계해 기존 네트워크 보안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그간 통합보안SI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차세대 UTM 시장에 적극 진출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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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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