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우리은행은 17일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이순우 은행장과 이종수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한국사회투자가 선정한 사회적기업에게 재무, 세무, 법률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 경영상황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상시 자문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사회투자는 일자리, 복지, 환경, 문화 등 취약한 사회과제를 개선하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해 2012년 12월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NGO프로젝트 등에 저리로 투자하거나 융자업무를 수행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순우 은행장은 "취약한 사회과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회적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컨설팅 분야에 다년간의 경력이 있는 우리은행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왼쪽)과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