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3일
현대증권(003450)은 전기전자(IT)업종에 대해 "성장성과 벨류에이션매력, 실적모멘텀 등 3박자를 겸비하고 있어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형 IT 8개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와 57% 증가한 88조원과 12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전자를 제외한 7개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9%와117% 증가한 30조원과 1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도 시장지배력 확대와 신제품 출시효과로 2분기 수준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영업이익률도 1분기 11.9%에서 2분기 13.2%, 3분기 13.8%로 개선될 것"이라며 "IT업종의 실적 가시성은 하반기로 갈수록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7개사 영업이익률은 1분기 2.9%, 2분기 4.7%, 3분기 6.3%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