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코카콜라는
이마트(139480)와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Schools for Asia' 프로그램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후원금은 지난 1월10일부터 2월9일까지 전국 140개 이마트 매장에 진행된 유니세프 후원 행사에서 판매된 코카콜라 전 품목의 수익금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후원금은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시아 어린이의 교육환경 개선과 식수, 화장실 설비 해결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Schools for Asia'는 지난 2010년 아시아 어린이 교육 사업을 위해 100억원의 기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한 박양숙 여사의 기부로 시작됐으며 후원금은 네팔, 라오스, 동티모르, 몽골 등 11개국에 지원되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마트와 공동으로 진행된 유니세프 후원행사는 단순히 수익 창출을 위한 파트너십이 아니라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해 제조·유통업체 간 상생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Schools for Asia' 후원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배정태 코카콜라 사업부장과 오종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최성재 이마트 부사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카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