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글로벌 카드 회사인 비자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알렸다.
1일(현지시간) 비자는 2분기(1~3월) 조정 순이익이 1.92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1.60달러와 예상치 1.81달러를 모두 상회한 결과다.
이 기간 매출은 29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전년도 동기의 25억8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역시 예상치 28억5000만달러도 초과했다.
이 같은 성적에 비자 관계자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찰리 슈와프 비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비자의 강한 금융 및 영업 성과가 핵심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양호한 실적 결과에 비자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4% 오르고있다. 정규거래를 1.45% 하락 마감한 것에서 상승 전환을 이뤄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