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옥션은 오는 12일까지 경북 포항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포항 특산물대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의 명품 먹거리 9종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호미곶, 내연산 12폭포비경, 운제산 오어사 등 유명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포항시와의 제휴로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인 '영일만친구' 제품이 특가에 구성됐다.
포항축산농협의 사골 1㎏을 8900원, 꽃등심 0.5㎏을 2만6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산 원재료만을 사용한 '포항 친정애 부추즙'은 4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포항 농특산물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상품평' 이벤트를 진행한다.
꽃등심, 부추즙 등을 구매한 후 상품평을 남기면 총 20명을 추첨해 부추즙 1상자를 제공하며 당첨 결과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옥션과 지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3월부터 '2013년도 지자체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4월 제주, 충북, 전북에서 진행한 데 이어 5월에는 경북, 전남에서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베이코리아는 옥션, 지마켓 사이트의 '지역특산물관'에서 전국 108개 지자체 농특산물, 지역 여행과 축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사업기획실장은 "옥션, 지마켓에서 지자체인증 우수 농수축산물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50% 증가할 정도로 수요가 증가했다"며 "온라인에서 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원하는 지역 농산물 브랜드 판매자가 늘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포항 특산물대전 화면 이미지. (사진제공=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