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현대증권은 3일
현대에이치씨엔(126560)에 대해 업종내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가 8500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지배기업순이익 기준 현대에이치씨엔의 2013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0.6배"라면서 "양호한 실적의 증가 추세, 12%에 달하는 자기자본이익(ROE)의 수준을 감안할 때 2013년 예상 PER 10.6배, 2014년 예상 PER
9배는 업종 내에서 펀더멘털 대비 가장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지배기업순이익은 각각 16%, 29% 확대됐다"며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시장 환경 하에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좋은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포인트로 ▲인수합병을 통한 방송가입단자의 성장 잠재력과 ▲꾸준한 디지털 전환율 상승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의 향상추세, ▲견조한 홈쇼핑송출수수료 수익의 증가 전망, ▲업계 내에서 탁월한 ARPU 수준과 높은 수익성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