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강보합..철강·기계·화학 ↑

입력 : 2013-05-08 오전 11:59:46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1960선을 하회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철강과 기계, 화학 등 중국섹터가 오르고 있다.
 
8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85포인트, 0.20% 상승한 1958.2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5억원, 72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닷새째 팔자세를 이어가며 163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증권주가 3%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 건설, 금융업종이 1%대 오름세고 철강금속과 기계, 운송장비, 화학업종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 전기전가, 섬유의복, 유통업종은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005380)가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는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신한지주(055550)도 오르고 있고 SK텔레콤(017670)은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하며 다시 시총 10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80% 하락하면서 148만원선에서 등락 중이고 기아차(000270)는 0.91% 밀렸다.
 
금융당국이 증권사 영업활력 제고방안을 발표하면서 증권주가 강세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이 7% 가까이 올랐고, 대우증권(006800)동양증권(003470)은 4% 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016360)키움증권(039490)은 2% 가까이 상승했다.
 
쌍용차(003620)는 4년만에 주야 2교대 근무를 부활시킨다는 소식에 5% 안팎에서 급등하고 있고, 베이직하우스(084870)는 중국 성장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금호종금(010050)은 무상감자 후 사흘만에 반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남양유업(003920)은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 넘게 하락했고 에이블씨엔씨(078520)는 1분기 실적 쇼크에 14% 가까이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4포인트, 0.60% 오른 577.1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4월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14.7% 증가했다는 소식에 중국주가 동반 상승했다. 차이나하오란(900090)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차이나그레이트(900040)차이나킹(900120)도 13% 넘게 급등했다. 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웨이포트(900130)도 각각 11.38%, 3.2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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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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