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GS리테일(007070)은 지난 7일 경기 이천시의 (주)이레팜에서 'GS리테일 지정 계란 선별·포장센터' 업무협약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지정 계란농장과 지정 계란 선별·포장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기존 유통 구조를 단순화해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여러 농장의 계란을 다양한 업체가 구매해 세척, 선별, 포장 후 배송하는 복잡한 유통 단계를 거쳐 구체적 이력 관리가 어려웠다.
협력에 참여한 경북 봉화군의 지정 농장과 지정 선별·포장센터 ㈜이레팜은 모두 식품위해관리중점요소(HACCP)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원진 GS리테일 수퍼마켓 축산팀장은 "지금까지 당연하게 생각했던 계란 유통 구조의 개선점을 찾아 단순화함으로써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위생적인 지정 농장과 지정 센터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 지정 농장과 지정 센터를 거친 계란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GS수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의 명칭은 'G-정(情)란(卵)'으로 'GS수퍼마켓이 지정 농장에서 정성으로 바르게 키운 닭이 낳은 계란'을 의미한다.
◇지난 7일 경기 이천시 ㈜이레팜에서 'GS리테일 지정 계란 선별·포장센터'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허연수(오른쪽 세번째) GS리테일 MD본부장 사장, 안진석(왼쪽 세번째) ㈜이레팜 사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