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비씨(BC)카드는 TOP포인트 및 기프트카드 잔액을 기부한 고객들에게 뮤지컬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BC카드는 지난 2005년부터 자사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TOP포인트를 상시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2012년부터 기프트카드 권면금액의 80% 이상을 사용했을 경우 잔액 전부를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오는 20일까지 BC카드 홈페이지에서 보유중인 TOP포인트 또는 기프트카드 잔액을 기부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총 600명의 고객들에게 오는 25일에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는 어린이 뮤지컬 '브레맨 음악대'의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레멘 음악대'는 2006년 초연 이후 17만 관객을 돌파하고 뮤지컬의 배경이 되는 브레멘에 역 수출된 명품 가족 뮤지컬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네 마리 동물들이 꿈을 찾아 브레멘까지 가는 동안 겪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꿈을 이루어 간다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넌 할 수 있어!’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이달부터 BC카드 기부캠페인의 새로운 기부처로 등록된 '사랑의 바이올린'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BC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부캠페인은 기부 활성화와 더불어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에게 뮤지컬 관람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우리사회 저변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전국 20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제휴카드 발급계약을 맺고 이용액의 0.1∼0.2%를 지역공익기금으로 전달하는 ‘마이홈러브’ 카드, 농촌자녀 장학금을 위한 ‘마이홈러브 조아카드’ 등 고객들이 카드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