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EBS가 대학생들에게 대표 다큐 프로그램 ‘다큐프라임’을 제작진과 함께 직접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EBS는 대학생들의 진솔한 일상과 고민을 들여다보는 다큐프라임 6부작 <대학, 인생을 바꿔라>(가제)를 제작하기로 하고 기획에서부터 구성, 촬영, 편집, 후반작업 등 제작전반에 참여할 ‘대학생 다큐멘터리스트’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전국의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대학생의 일상, 취업·진로, 인간관계, 생활·주거환경에 대한 단상 등을 주제로 한 기획안을 이력서와 함께 메일(jungming@ebs.co.kr)로 접수하면 된다. 직접 제작한 영상물이 있을 경우 MP4 형식으로 추가 제출할 수 있다.
<대학, 인생을 바꿔라>는 <학교란 무엇인가>로 한국방송대상, 삼성언론상 등을 수상한 정성욱 PD가 기획, 연출한다.
EBS는 “현직에 있는 EBS 유수의 다큐 제작진과 실무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은 내년 1월 EBS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합격자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