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2일 홈경기를 맞아 故 이수현 씨 추모 행사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故 이수현씨는 부산 내성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진학해 만 26세이던 2001년 1월 26일 오후 7시 18분경 일본 도쿄 신오쿠보(新大久保) 전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고 목숨을 잃은 의인이다.
롯데 구단은 이날 사단법인 부산 한일문화교류협회 소속직원 약 70여명을 초청한다. 한일문화교류협회내 모임인 ‘아이모’(아름다운 청년 이수현 모임)는 경기 전 관련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야구장내 청소 봉사활동을 갖는다.
이날 시구는 故 이수현 씨의 부친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