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신소재 개발 사업 주관기관 선정

입력 : 2013-05-09 오후 1:55:4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자동차부품용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인 코다코(046070)(대표 인귀승)는 신산업기술개발사업인 '전신재 부품 대체를 위한 340MPa급 다이캐스팅 합금 및 제품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지난 7일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일부터 3년에 걸쳐 13억800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해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다코가 기술개발을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동양미래대학교가 공동 참여하게 된다.
 
코다코 측은 이번 기술개발 프로젝트는 기존 소재보다 인장강도가 20% 이상 향상된 알루미늄 합금 개발과 제품개발을 통해 보다 다양한 소재기술개발과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다코 관계자는 "차량 경량화를 위해 기존 알루미늄 합금으로 대체할 수 없었던 자동차용 부품과 산업용품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시장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점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귀승 코다코 대표는 "국내외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매년 두드러진 신장세를 보이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제품 제조기술에 부가해 소재 개발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부품업체 리더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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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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