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NOW)외국인, 갈피 못잡으면서 시장 불안감 커져

입력 : 2013-05-10 오후 2:12:38
수급 NOW
진행 : 이은혜 앵커
출연 : 강재현 전문가

앵커: 오늘의 수급 동향 어떻게 정리해 볼까요? 강재현 전문가입니다.
 
전문가: 엔화 약세 우려감이 확대되면서 매도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간 모두 600억이 넘는 매도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닥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규모가 축소되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선물에서는 외국인이 6500계약이 넘는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시스가 약세를 띠면서 프로그램은 매도가 전개되면서 640억 정도 출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앞으로 엔/달러 동향이 수급에 많은 영향을 미칠까요?
 
전문가: 사실 배경을 살펴보면 앞서 유럽에서 추가적인 양적 완화에 대한 반대 여론이 있었고 미국에서 양적완화 조기 종료에 대한 언급이 나왔었습니다. 이에 따른 달러 강세가 엔화 약세로 연결이 된 측면이 있습니다.
 
엔화가 얼마나 추가로 떨어질지에 주목하기 보다는 언제 약세를 멈출것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앵커: 주요 수급 주체들의 매매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전문가: 외국인들은 제약, 통신, 전기, 가스와 같은 방어주들에서 매수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매수 규모는 아주 작습니다.
 
 
외국인 매도 업종은 엔화 약세에 영향을 받는 운송장비, 화학, 전기전자입니다.
 
기관 매수 업종은 금리 인하 수혜주인 건설, 증권, 통신입니다.
 
기관 매도 업종은 전기전자, 화학, 운송장비입니다.
 
앵커: 오늘 주목할 만한 주체는 어느 쪽입니까?
 
전문가: 외국인입니다. 전일 대규모 선물 매수세를 보이면서 시장에서 하방 포지션을 청산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다시 대규모의 선물 매도를 함으로써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결국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방향을 못잡으면서 이런 흐름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앵커: 수급 관심주는 무엇입니까?
 
전문가: GS(078930)입니다.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5거래일 연속 매수하고 있습니다.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고, 이 외에도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매수가는 5만6200원, 목표가는 6만1500원, 손절가는 5만51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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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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