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3일
다음(035720)에 대해 올해 마케팅, 인건비 등 비용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조정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률은 18.1%를 기록해 2013년 연간 가이던스 이익률 20%를 하회했다"며 "이는 주로 검색매출관련 변동비 증가와 마케팅비 확대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다음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대비 13.3% 증가한 1249억원, 영업이익은 17.1% 감소한 22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이에 정 연구원은 "1분기 실적과 인건비, 마케팅비 등 비용확대 기조를 반영하여 2013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0.4%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접근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재 신규 모바일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과정에 있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지표들도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실적성장은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유효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