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파라다이스(034230)가 인천 라이선스 인수 후 이익 증가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45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2.72%) 오른 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4600원에 사상 최고가를 재차 거듭 쓰기도 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10일 자회사인 파라다이스 세가사미가 인천 카지노 사업부를 오는 7월1일 1729억원에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천 카지노의 과거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25%임에도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낮은 밸류에이션에 인천 카지노 사업부를 양수했다"며 "올해 3분기부터 인천 카지노 양수를 통한 이익 증가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 연구원은 "예상보다 신속하게 소액주주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파라다이스 세가사미가 인천 라이선스를 양수했다"며 "이같은 평가를 반영해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75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