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코웨이(021240)는 13일 민간기업 최초로 환경부·한국환경 공단과 '자원순환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순환활동 업무협약은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 자원재사용 활동 및 캠페인 공동 전개를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자원순환을 촉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자제품의 재사용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리퍼브 제품 거래 협력 및 폐전자제품 적정 처리 자원순환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환경부가 설립한 '순환자원거래소'를 통해 코에위의 리퍼브 제품이 유통될 예정이다.
김상헌 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환경부와 함께 자원재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퍼브 제품(refurbished product)이란 고객의 단순변심으로 반환된 제품을 분해·세척·부품교환·제품테스트 등 철저한 재 가공 과정을 거쳐 위생, 성능, 안전면에서 새 제품과 동일한 상태로 재생산한 제품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