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 3월 미국의 기업재고가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이어갔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기업재고가 전월과 같은 수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기업 재고가 직전월 대비 0.3% 증가할 것으로 점쳤었다.
세부적으로는 소매업체의 재고가 전월 대비 0.5%나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2011년 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다만 같은달 기업 판매는 1.1% 감소해 지난 9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이날 2월 기업재고도 기존의 0.1% 증가에서 하향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급여세 인상에 따른 소비 위축을 우려해 기업들이 재고를 늘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