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장 투자 전략
출연: 임동락 연구원(한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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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장 투자전략 한 줄로 알아보겠습니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입니다. 엔화 추이에 따라 단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확대 해석 경계을 경계하고 박스권 대응을 하자는 의견이구요,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장 초반 외국인 매수로 지수가 상승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입니다. 코스피는 좁은 박스권 횡보 전망, 지수형 ETF 매매 전략 을 취하자고 제시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이지선 연구원입니다. 엔화 방향성과 외국인 수급을 주목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임동락 연구원에게 더 자세한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장 전망과 체크포인트는 무엇입니까?
연구원: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엔화 약세 용인이 재확임됨에 따라 투기 세력이 가세하면서 달러/엔 환율이 100엔을 돌파했습니다.
국내증시의 화두는 엔저 진정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본 정부의 엔저 유도 정책과 엔화 약세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달러/엔 환율은 돌발 악재라기 보다는 받아들여야할 수순이라는 판단이구요,
미국의 경우 시퀘스터의 여파로 경기가 소프트패치의 국면에 있구요, 유럽 역시 ECB의 긴축 완화 스탠스로 인해서 유로화 반등 재료가 유효하기 때문에 달러 강세가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의 출구전략이나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도 당장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구요,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 장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볼 수 있을까요?
앵커: 일단 엔저 진정 여부가 화두이기 때문에 환율의 추이를 확인하시면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복합적인 악재에 시달렸던 4월달 증시도 1900선에서는 밸류에이션 매력에 기인해서 하방경직이 확인된 바 있기 때문에 1900포인트에서 1990포인트의 박스권 대응이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1900선 초반 레벨에서는 리스크 관리보다는 저가매수와 비중 확대가 적절할 것 같습니다.
하반기를 대비하는 차원이라면 경기민감주, 일본과의 수출 경합도가 낮은 IT주에 대한 분할 매수가 효과적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