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손실 위험을 낮추고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는 우량주 기초자산 턴어라운드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5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턴어라운드형 ELS는 업황 부진 등으로 주가가 하락한 우량 대형주 중 향후 실적과 주가가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사진제공=하나대투증권)
'하나대투증권 ELS 3648회'는
LG화학(051910) 한 종목만 기초자산으로 하며 상승률 대비 0.53배의 수익을 지급한다.
두 상품은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손실은 -5%로 제한해 손실 위험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일본의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에 따른 일본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도 모집한다.
'하나대투증권 ELS 3661회'는 일본 니케이225지수가 기초자산인 1년만기 원금 95%보장형으로 기초자산이 30% 상승시 최대 18.9%의 수익을 지급한다. 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5%의 수익을 지급하며,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손실은 -5%로 제한된다.
'하나대투증권 3664회 ELS'는 코스피200과 니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조기상환형 ELS로 총 5차례의 조기상환 때 수익률이 차등으로 적용된다.
조기 상환 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연 8.0%의 수익으로 상환된다. 만기 때는 두 기초 자산의 지수가 기준가격의 80% 이상이면 총 9.0%(연 3.00%)수익을 지급한다. 단,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대비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손실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스피200·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만기 조기상환형 'ELS 3658회'(연4.5% 수익)도 함께 모집한다.
이번 ELS의 모집규모는 각 100억원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