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핫이슈)미국 물가 안정..수입물가 0.5% 하락

입력 : 2013-05-15 오전 9:18:55
글로벌 핫 이슈
출연: 민태성 부장(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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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수입물가지수가 나왔습니다. 물가 압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요?
 
기자: 미국 노동부는 4월 수입물가지수가 연료비 가격 하락에 힘입어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4월 수입물가지수 전월대비 0.5% 하락했는데요,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입니다. 3월 수치는 -0.5%에서 -0.2%로 수정됐습니다. 4월 수입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하락했습니다.
 
앵커: 연준의 출구전략과 관련한 발언도 잇따랐는데요, 양적완화 규모를 조정하자는 주장이 나왔다고요?
 
기자: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는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줄여나가다 궁긍적으로 자산 매입을 중단하는 출구전략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 강연에서 플로서 총재는 출구의 전조는 자산 매입 규모를 늦추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대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밝힌 것입니다.
 
앵커: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많은데요, 출구전략 가능성은 더욱 커질 듯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플로서 총재는 기준금리 상승이 임박하지는 않았지만 순응적 통화정책이 중단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지난해 9월 매월 85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결정했을 당시에 미국에선 6개월 평균으로 일자리가 13만개 늘어났지만, 현재 시점에서 6개월 동안 평균 20만8000개가 늘어날 정도로 상황이 개선됐습니다.
 
앵커;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요?
 
기자: 플로서 총재는 실업률은 하락했고 평균 실업 기간은 줄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달 18~19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준이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지 않는다면 경제상황에 맞춰 매입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공언했던 성명서의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자영업자들의 경제 전망은 개선됐다고요?
 
기자: 미국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지난달 신뢰지수가 경제 전망 개선에 따라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 4월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신뢰지수는 92.1인데요, 전월 89.5에서 개선된 수치입니다. 전망치 90.3을 상회했고, 2.6포인트 개선은 2010년 10월 이후 최대의 상승폭입니다.
 
앵커: 미국증시 전망이 밝다는 낙관론도 나왔는데요?
 
기자: 데이비드 테퍼 아팔루사매니지먼트 회장은 증시에 여전히 낙관적이며 투자자들은 연준(Fed)의 자산 매입 축소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간 부분은 상황이 괜찮다며 미국 경제는 성장률과 연준의 양적완화를 감안할 때 '골디락스'에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유럽중앙은행(ECB), 일본 등이 통화완화에 나섰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증시에 낙관적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다고요?
 
기자: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54.30(0.82%) 오른 6686.06, CAC40지수는 20.86(0.53%) 상승한 3966.06, DAX지수는 59.82(0.72%) 뛴 8339.11에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4% 상승해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ICAP가 연간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웃돌면서 14% 급등했고, EADS는 3% 올라. 실적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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