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키워드)美 수입물가, 두 달째 하락

입력 : 2013-05-15 오전 9:21:31
미국 키워드
출연: 정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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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발 이슈를 키워드와 연관검색어로 살펴보는 시간이죠. 미국키워드 시간입니다.
 
첫번째 키워드입니다. ‘美 수입물가, 두 달째 하락’입니다.
 
미국의 지난달 수입물가가 두 달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받았고요. 인플레이션 안정세가 예상됩니다.
 
첫 번째 연관검색어는 ‘시장전망치와 일치’입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미국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0.5%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의 0.2%보다 더 큰 폭으로 내려간 것으로 시장전망치와 일치했습니다. 수입 물가가 두 달 연속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두 번째 연관검색어는 ‘물가도 하락’입니다.
 
이어서 물가도 알아보겠습니다. 물가도 하락했는데요.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원유와 에너지등의 수입 가격이 1.9% 하락해 앞선 3월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美헤지펀드, 소니 압박’입니다.
 
헤지펀드 매니저 댄 롭이 일본 소니에 영화와 음악 사업 지분 매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첫 번째 연관검색어는 ‘헤지펀드 매니저 댄 롭’입니다.
 
댄 롭은 야후를 비롯한 많은 미국 기업들에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행동주의 헤지펀드 매니저입니다. 14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야후의 전 CEO를 쫓아내고 마리사 메이어 현 CEO로 교체한데 앞장섰던 댄 롭이 일본 소니에 영화와 음악 사업 지분 매각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댄 롭의 이러한 주장이 가능한 것은 그가 CEO로 있는 헤지펀드, 써드포인트가 소니의 지분을 가진 주요 주주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연관검색어는 ‘회사 회생을 위한 조치’입니다.
 
댄 롭의 이러한 요구의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니에 보낸 서한에서 롭은 소니를 근본적으로 회생시키기 위한 급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로브는 소니 엔터테인먼트의 사업 중 일부를 매각함으로써 자본을 확충해서 소비가전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영화와 음악사업 지분을 일부 처분해 부채 부담을 줄이고 소니 일렉트로닉스를 회생시키는데 추가 재원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플로서, 내달 양적완화 축소 못할땐 연준 신뢰에 타격’입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경기가 회복되는 때에도 양적완화를 축소하지 않을 경우 연준의 신뢰에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내용입니다.
 
첫 번째 연관검색어는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인데요,
 
플로서 총재는 14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의 강연에서 “연준이 다음달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를 줄이지 못할 경우 어렵게 회복한 시장 신뢰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노동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이르면 다음번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당장 규모를 줄인 뒤 연말에는 이를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그는 “이미 고용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는데도 연준이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지 않는다면 경제상황에 맞춰 매입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약속했던 성명서의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번째 연관검색어는 ‘미국 경제 낙관’입니다.
 
한편, 플로서 총재는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에 이르고 내년에도 3%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재정정책 불안이 기업 투자지출을 다소 억제하고 있지만, 소비지출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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