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내일 쌍용차 이사회…구조조정안 결정
쌍용차가 내일 최대주주인 상하이차의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합니다.
안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하이차는 쌍용차에 대한 자금지원을 대가로 큰 폭의 구조조정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때 상하이차는 생산인력의 절반이 남아돌고 있다며 이에 상응하는 3천 명의 인력감축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대폰으로 열차표 예매·발권 '원스톱'
코레일은 휴대폰으로 승차권 예매와 발권까지 한번에 가능한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승객이 모바일 승차권이라는 전용프로그램을 휴대폰에 다운받아 설치하면 KTX와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의 좌석현황 조회부터 예매와 발권까지 가능합니다.
코레일은 3월 말까지 KTF 고객에게 우선 서비스한 뒤 4월부터 모든 이동통신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첫 이용고객에게는 이달 말까지 5% 할인혜택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정부 제2롯데월드 신축 허용 가닥
정부가 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큰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부는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제2롯데월드 신축의 최대 쟁점사항인 서울공항 활주로 방향을 3도 변경하는 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서울공항의 활주로를 3도 조정할 때 발생하는 500억원에서 천억 원 가량의 예산을 롯데 측이 얼마나 부담할지가 쟁점사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OA, 中 건설은행 28억달러 규모 지분 매각할 것"
메릴린치를 인수해 미국 최대 상업으로 부상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자금 조달을 위해 28억달러 규모의 중국 건설은행 보유지분을 한 달 안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습니다.
BOA는 건설은행 지분 56억2000만주를 전날 종가에서 12% 정도 인하한 주당 3.92홍콩달러에 매각할 것으로 밝혀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메릴린치를 330억달러에 인수한 BOA는 건설은행 지분 매각으로 발생할 140억달러의 차익을 자금 조달에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13% 정도의 지분을 5% 정도를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