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웰빙 튀김기능 추가한 다목적 '프라이어 오븐' 출시

입력 : 2013-05-15 오후 4:28:52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국내 최초로 '말하는 오븐'을 출시하며 주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동부대우전자가 이번에는 튀김 기능이 추가된 복합오븐을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는 15일 홈베이킹과 각종 요리는 물론 웰빙 튀김기능을 추가한 '프라이어 오븐'을 출시했다. 최근 기름 없이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웰빙 조리기구 시장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수요와 니즈를 노리고 전략 개발된 것.
 
프라이어 오븐은 동부대우전자가 특허 출원한 '튀김용 전용용기'를 추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웰빙 튀김기능을 추가한 '프라이어 오븐'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기존의 오븐 제품들은 일반 용기에 담아 음식을 튀기면 음식에 열풍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 맛이 떨어지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곤 했다.
 
반면 이번 제품은 튀김용 전용용기를 이용해 조리음식에 250℃의 열풍을 상하좌우에서 동시에 가해 바삭한 튀김요리를 조리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또 별도의 전용용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세척할 수 있고, 기름때가 끼지 않도록 용기를 코팅 처리하는 등 위생에 신경을 많이 썼다. 오븐 내부를 증기로 청소할 수 있는 스팀청소 기능을 탑재해 찌든 때나 음식물 찌꺼기를 단시간에 깨끗이 제거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김봉용 주방기기사업부 상무는 "오븐과 전자레인지, 그릴, 발효, 튀김 등 5가지 기능을 하나의 오븐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 다기능 제품"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나 건강을 생각하는 중장년 세대에서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프라이어 오븐 출시를 기념해 내달 초까지 하이마트 등의 양판점과 할인점에서 직접 프라이어 오븐으로 음식을 조리해보는 '내가 요리사', 웰빙 튀김요리의 맛을 직접 체험하는 '맛 대결 블라인드 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의 용량은 24리터, 출고가는 33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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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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