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CJ(001040)그룹이 홍콩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수천억원대 대출을 받아 투자한 뒤 수익을 빼돌린 역외탈세 정황이 포착됐다는 소식에 그룹주 주가가 동반 급락세다.
27일 오전 9시7분 현재
CJ(001040)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00원(4.03%) 떨어진 1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검찰은 CJ그룹의 홍콩 페이퍼 컴퍼니 두 곳이 국내외 은행에서 2600억원대 대출을 받아 제3국 실물자산 등에 투자한 뒤 수익을 빼돌린 정황을 확인하고 자금 흐름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