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11번가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명품 전문관인 '디-럭셔리11(D-LUXURY11)'에서 가방, 지갑, 클러치 등 총 213개 신상품을 백화점 가격보다 최대 53% 저렴하게 판매한다.
입생로랑은 올해(1월1일~5월26일) '디-럭셔리11' 매출 중 가장 높은 42%의 비중을 자치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대표 상품인 'Y라인 토트백' 미디움 사이즈를 백화점(354만원) 대비 47% 할인한 189만원에, 스몰사이즈는 39% 저렴한 169만원에 선보인다.
134만원대 'Y라인 클러치백'은 85만원으로 37%를 할인했고 여름철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Y라인 크로스백'은 99만원이다.
또한 'YSL 파우치 장지갑'은 36만원, 'YSL 컨티넨탈 장지갑'은 53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당 기획전에서 구매한 상품을 대상으로 중고로 매입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획전 제품 구매 2년 후 상품을 되팔고 싶을 때 중고 전문관인 '중고스트리트'가 최고 시세가로 직접 매입해 판매한다.
11번가는 중고명품 안심거래를 위해 매입 전 명품 감정사를 거쳐 진가품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13개 상품의 구매자 전원에게 이탈리아 명품 '크루치아니' 팔찌를 증정하고 구매금액의 1%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디-럭셔리11' 이용 횟수에 따라 1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11번가 관계자는 "가장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를 직접 매입해 유통 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명품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추후 사용한 제품을 시중 최고가에 매입해 중고 명품 시장을 활성화 하는 온라인몰 내 '쇼핑 재테크'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럭셔리11'는 입생로랑, 지방시, 돌체앤가바나 등 35개 명품 브랜드 총 600여종을 오프라인 대비 최대 53% 할인해 판매한다.
구매한 상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되면 구매 금액의 110%를 보상하는 '위조품 110% 보상제'와 제품 하자 시 2년간 무상으로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생로랑' 기획전 이미지. (사진제공:11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