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 시각 주요뉴스)9일 오전10시30분

입력 : 2009-01-09 오전 11:51:21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쌍용차 노조 "인력감축 받아들일 수 없다"
 
쌍용자동차 이사회에서 상하이차가 쌍용차에 2000명 감원을 요구했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해 쌍용차 노조는 구조조정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오늘로 예정된 사측의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 이후 긴급 대의원 회
의를 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노사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6일 쟁의행위 투표를 마치고도 협상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파업을 유보해 왔지만, 경영정상화 방안에 구조조정안이 포함되면 파업을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건설사 보유토지 매입 신청 '저조'
 
주택건설업체들의 보유 토지 매입 요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토지공사는 어제까지 건설사 보유토지 2차 매입 신청을 받은 결과 25개 기업으로부터 3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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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토지공사가 이번 매입 비용으로 배정한 7000억원의 70%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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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사는 이처럼 매입 요청이 저조한 데 대해 정부의 대규모 공사계획과 공공기관 재정 조기집행 등으로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 순유출 전환
 
자산운용협회는 지난 7일을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가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하고 500억 원가량이 빠져나가면서 사흘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80억 원가량이 빠져나가 하루 만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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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머니마켓펀드는 연일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설정액이 99 9500억 원으로 사상 첫 10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학생 40% "올해 휴학 계획"
 
취업난과 학비 부담에 대학생 10명 가운데 4명꼴로 올해 휴학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5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가 올해 휴학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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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61%는 과거 한 차례 이상 휴학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로, 앞선 휴학 기간을 알차게 보내지 못한 후회 때문이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고 취업과 학비 부담이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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