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한국은행이 9일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 가운데, 금리인하 시기에는 증권주가 최대 수혜주라는 의견이 나왔다.
서보익 KB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시중 금리 하락시 채권 평가 이익이 발생하는데다 스왑스프레드 축소로 스왑거래 이익이 발생이 기대된다”며 금리 인하의 최대 수혜주로 증권주를 꼽았다.
서 연구원은 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으로 유동성이 유입되고 있다”며 “금리 인하는 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달 중 건설사 구조조정 방안이 가시화된다면 부동산 대출 자산에 대한 불확실성도 소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이에 따라 증권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최선호주로는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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