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최근의 일본 증시 급락에 대해 정부 관계자가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 뿐이라며 장기적 하락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일본 닛케이지수 주가 흐름(자료=이토마토)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상은 "일본 증시는 조정기에 놓인 것 뿐"이라며 "대외 증시가 안정적인 모습을 되찾음에 따라 일본 증시도 조만간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의 증시 흐름을 비행에 비유하며 "우리는 잠시 난기류를 만났던 것"이라며 "이는 곧 빠져나갈 것이고 우리의 여행을 지속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일본 증시는 7.32% 떨어지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후 잠시 반등하기도 했으나 27일 또 다시 3%가 넘는 급락세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47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며 전일보다 1.73%오른 1만4387.16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