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오는 31일 국민에게 절전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한다.
국무조정실은 정홍원 총리가 31일 열리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상황과 정부 대책을 발표하고 국민에게 전기 절약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이번 담화문 발표는 지난 28일 신고리 원전 1·2호기와 신월성 원전 1·2호기에서 불량부품이 사용된 것이 드러나면서 원전 가동이 중단돼 올 여름 전력수급에 차질이 생긴 데 따른 것이다.
담화문 발표에는 정 총리와 함께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안전행정부 장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