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0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실적 모멘텀을 찾기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3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주가는 올해 코스피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올해 소비 경기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 모멘텀 역시 약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보수적 입장을 당분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13.6배로 높아져 단기 상승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고 보기도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과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감소하고 3.3% 증가한 463억원, 1조4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