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일본항공(JAL)이 신개념 비즈니스 클래스 '스카이 스위트'를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환경을 구축한다.
JAL은 국제선 보잉 777-300ER 기종의 새로운 좌석 도입에 맞춰 국제선 보잉 767-300ER 기종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풀 플랫(Full Flat: 좌석이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침대형 시트로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이코노미 클래스 역시 전후 좌석의 간격을 넓히고 시트를 슬림화해 발 밑 공간을 최대 약 10㎝ 확대된 '스카이와이더'를 도입한다.
'차상위 클래스의 최고 품질'을 테마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는 전 좌석 통로열의 풀 플랫형 시트로 편안함과 안락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스카이 스위트 Ⅱ' 좌석. (사진제공=일본항공)
새로운 좌석은 올해 12월 취항 예정인 '나리타~밴쿠버' 노선에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장거리 동남아선과 호놀룰루선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일본항공 관계자는 "유럽과 미주선, 장거리 동남아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 전 좌석은 리클라이닝시 플랫이 되는 좌석을 갖추게 되므로써 기내에서 보다 쾌적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