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일본항공(JAL)은 JAL 스카이 와이파이(SKY Wi-Fi) 서비스 도입 노선에서 'JAL 스카이 셰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JAL 스카이 셰어'는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해 비행 중 훌륭한 경치와 고객 자신이 찍은 기내 모습, 기내식 등의 사진을 메일이나 SNS를 통해 지상에 전송함으로써 고객의 여행을 지상의 가족, 친구와 공유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소중한 사람에게 기내에서의 경험을 더 감동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늘에서 보내는 디지털 엽서'도 준비했다.
엽서의 프레임과 사진을 선택해 메시지를 기입 해주는 것만으로 완성 돼 이메일로 쉽게 보낼 수 있다. 또 목적지 도착 후 비행 모습을 담은 동영상 이미지를, JAL에서 고객에게 선물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의 대상 노선은 나리타~뉴욕, 나리타~시카고, 나리타~로스앤젤레스 등이며, 오는 5월말까지 진행된다.
JAL 관계자는 "이번 기내 서비스로 고객들의 여행이 단순히 이동하는 시간이 아니라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