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삼성에버랜드가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국제 조경 디자인 공모전'(SELDA)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국내 조경분야 1위 기업인 삼성에버랜드가 미래 조경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첫 공모전의 주제로 '도시공간의 재해석'을 채택해 새로운 도심형 휴게공간과 도시 공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 응모 대상은 전 세계 조경·건축·도시, 다양한 디자인 관련학과 전공자이고, 작품 접수는 개인과 팀(3명이내)으로 다음달 15일까지 PDF 파일로 이메일을 통해(selda@samsung.com) 응모하면 된다.
상세한 공모전 응모 관련 정보는 삼성에버랜드 홈페이지(www.samsungeverland.com)에서 참고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대상(1팀)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1팀)·우수상(3팀)·가작(4팀)에게도 각각 500, 100,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외 미래 디자인 인재를 발굴하고,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조경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에버랜드 직원들이 공모전 포스터 앞에서 조경 모형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