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5일 오전 글로벌 법무법인 리드 스미스(Reed Smith)·국내 로펌 율촌과 공동으로 '원가절감 및 수익확보를 위한 중동 계약 리스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중동지역 일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익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법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세부적으로 입찰 및 계약협상과 계약자 권리·의무사항, 계약 리스크관리, 이란 제재 현황, 건설 클레임 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동 최대 건설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법률 시스템을 우리나라와 비교 분석해 소개할 예정이다.
해건협 관계자는 "중동 건설시장은 우리나라가 지난 1973년 최초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580여개사가 3291억달러를 수주한 지역"이라며 "계약관리를 통한 수익확보 중요성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시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