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24일부터 8월14일까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1기 해외건설·플랜트 인력양성 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해외건설·플랜트 인력양성 교육은 수주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건설·플랜트 산업의 5대 강국 진입과 고용창출 확대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해외건설 입문 및 수주·계약관리 ▲금융 및 기자재 조달 ▲플랜트프로젝트 타당성 분석 및 사례연구 ▲공사관리 등 해외건설 전반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인 점을 고려해 영어 및 아랍어 등의 외국어 강좌와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중요한 계약관리 및 공정관리 실습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교육생의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주요 건설·플랜트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모의면접을 실시하는 1박2일 취업캠프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교육 집중도 제고를 위해 정원을 75명으로 축소하고, 취업 시 빠른 업무 적응과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실습교육 비중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교육 참가 신청은 오는 6일까지며, 지원자격 등의 상세정보는 홈페이지(www.icak.or.kr)를 참조하거나 해건협 교육훈련실 전화 02-3406-1079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