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우승팀인 인천 송림초교 선수단.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농구연맹(KBL)이 주최하고 강원도 속초시가 후원하는 '2013 KBL 총재배 어린이농구 큰잔치'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속초종합경기장 내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돼 올해 1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KBL이 농구 꿈나무 육성을 통한 농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전국 23개 초등학교 농구팀 중 예선을 거친 16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겨룬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초등학교에는 12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8강에 진출하는 팀에는 각 50만원, 입상팀(1-4위)에는 총 8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대회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KBL 각 구단의 대표선수 10명이 참석해 팬 사인회를 갖는다. 또한 KBL 대표 선수들은 대회 하루 전인 14일 지역 농구 활성화를 위해 속초시에 있는 소야초교를 찾아 농구 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