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한국 총판 파트너로 동부CNI 선정..'윈윈의 표본'

입력 : 2013-06-04 오후 3:09:53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글로벌 IT기업인 델의 한국법인 델 인터내셔널이 IT솔루션 유통 전문기업인 동부CNI를 두 번째 총판 파트너로 선정했다.
 
델 인터내셔널은 4일 서울 삼성동 파트하얏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원씨티에스에 이어 두 번째 총판 파트너로 동부CNI를 낙점, 계약을 체결했다.
 
델 코리아는 이번 체결을 통해 동부CNI의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비즈니스 확대를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동부CNI는 재고를 보유할 수 있는 총판 정책에 따라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한 솔루션 공급이 가능해졌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델 코리아와 동부CNI가 4일 총판체결 사인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동부CNI 박만성 상무, 동부CNI 이봉 대표, 델 코리아 김경덕 대표, 델 코리아 김종영 전무.(사진제공=델 코리아)
 
델 코리아는 기존 총판인 대원씨티에스를 비롯해 이미 델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SI(System Integration)사 중심으로 폭 넓은 기반의 채널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동부CNI와의 총판 계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채널 파트너를 확대해 델 솔루션의 판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부CNI는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검증 받은 동부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4년 창립 이후 IT 아웃소싱과 시스템 통합 및 관리, 솔루션 유통 등 체계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봉 동부CNI 대표이사는 "동부CNI는 시장점유율 1위 IT 솔루션 유통 전문기업을 목표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며 "델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당사의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매출을 증대하고 신규고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덕 델 코리아 대표는 "이번 총판 체결을 통해 델의 우수한 제품, 기술 및 서비스 유통망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며 "델은 다이렉트 비즈니스와 채널 비즈니스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이 더 큰 만족을 얻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리차드 리 델 부회장겸 아시아태평양지역 글로벌 커머셜 채널(Global Commercial Channels) 총책임자 등 양사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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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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