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국내 스마트TV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조적인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TV 앱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TV 앱 이노베이션 센터'는 서울 양재동 한국 스마트TV산업협회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다. 센터에서는 스마트TV 주요 사업자 및 기관·협회 등이 함께 참여해 ▲스마트TV 서비스·앱 개발환경 조성 ▲테스트베드 구축 ▲개발비 및 비즈니스화 ▲맞춤형 1:1·글로벌·분야별 멘토링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을 맡는다.
아울러 TV 서비스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혁신적인 사용자환경(UI) 서비스, 입출력(I/O) 인터페이스 등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스마트TV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TV 분야의 글로벌 앱 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TV 서비스·앱 개발 지원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창조적인 스마트TV 서비스·앱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학생, 일반인, 1인 창조기업, 중소벤처 등을 대상으로 우수 TV 서비스·앱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한다.
선정작에는 지원센터 내의 개발공간, 개발비 및 비즈니스화 지원,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유치, 글로벌 멘토링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KCA 관계자는"TV 앱 이노베이션 센터 운영과 스마트TV 서비스·앱 개발 지원을 통해 창조적인 스타트업 기업이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며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스마트TV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내 스마트TV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