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 지수 주가 차트(자료제공=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37포인트(0.94%) 내려간 6340.0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23포인트(1.03%) 하락한 8222.46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53.80포인트(1.39%) 내린 3810.56을 기록했다.
일본은행(BOJ)가 양적완화 규모를 현행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BOJ는 10~1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매달 6~7조엔의 자금을 시중에 풀기로 하는 등 지난 4월 4일에 발표한 양적완화 조치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11~12일까지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프로그램이 적법한지를 판단하겠다고 나선점 또한 주가 하락에 이끌었다.
금융 중개 거래업체 아이캡은 크리딧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제시하자 3.56% 하락했다.
석탄생산업체 앵글로아메리칸(-3.52%)과 BHP빌리턴(-1.58%), 리오틴토(-1.34%)도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