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화 웨딩 사진. (사진제공=KDB생명)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미녀 포워드' 이연화(30·KDB생명)가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다.
이연화는 오는 7월 1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서 박일응(29)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팀 동료 강영숙(31·KDB생명)의 소개로 만나 10개월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연화의 예비신랑 박 씨는 183㎝의 큰 키에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신혼여행은 소속팀 훈련이 있을 7월을 피해 6월말 미리 인도네시아 발리로 다녀올 계획이다.
2002년 여자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3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연화는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농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후 2006년 신한은행으로 이적해 팀의 통합 6연패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연화는 2010년 여자프로농구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지난 시즌 도중 강영숙, 캐서린 크라예펠트 등과 함께 KDB생명으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