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포스코 임원들이 연봉 10%를 반납하기로 했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경영환경이 악화하자 비용 절감 차원에서 임원들이 올해 연봉의 10%를 회사에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세계 경기침체로 철강산업도 수요부진에 시달리는 상황”이라면서 “임원들이 먼저 고통 분담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연봉 일부 반납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설에 대해 이 관계자는 “아직 이달의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적자 운운하는 것은 무리”라며 “포스코는 지난 40년 동안 한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어 이달에도 흑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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