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SPOTV 중계방송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타자로 꼽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12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타자 순위를 매기며 추신수를 8위에 등재했다.
CBS스포츠는 추신수가 톱타자로 자기 몫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출루율이 4할3푼3리에 달하는 것은 물론 62경기에 출전해 44득점을 올렸다. 또한 중장거리포는 물론 중견수로 예상보다 뛰어난 수비를 펼쳤다.
CBS스포츠는 "추신수는 올해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라는 평가도 빠뜨리지 않았다.
CBS스포츠는 올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거나 앞으로 더 향상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선수인지 검토 후 이번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추신수의 같은 팀 동료인 조이 보토가 차지했다. CBS스포츠는 보토의 영리함을 칭찬하며 "아메리칸리그 소속인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다음으로 공을 가장 잘 치는 타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비형 포수로서 공격력도 빼어난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가 2위, 지난 몇 년간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여전히 최고의 타격을 자랑하는 라이언 브론(밀워키)이 3위에 올랐다.
다음은 CBS스포츠 평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수 순위.
◇타자부문 순위
1. 조이 보토(신시내티)
2.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3. 라이언 브론(밀워키)
4.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5. 브랜든 필립스(신시내티)
6. 맷 홀리데이(세인트루이스)
7. 카를로스 벨트란(세인트루이스)
8. 추신수(신시내티)
9. 제이 브루스(신시내티)
10. 카를로스 고메스 (밀워키)
◇투수부문 순위
1.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2.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3. 맷 라토스(신시내티)
4. 랜스 린(세인트루이스)
5. 제프 살마자(시카코 컵스)
6. A.J. 버넷(피츠버그)
7.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8. 프란시스코 리리아노(피츠버그)
9. 아롤디스 채프먼(신시내티)
10. 맷 가르자(시카고 컵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