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3일 일본 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243.06엔(1.83%) 떨어진 1만3046.2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일본 증시는 낙폭을 확대하며 4거래일만에 1만3000엔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오전 9시27분 현재 3.31% 떨어진 1만2848.88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 증시가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부진했던 점이 일본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엔화가 몇일 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오전 9시27분 현재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0.82% 하락한 95.29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닛산자동차(-3.28%), 도요타자동차(-2.73%), 파나소닉(-2.66%) 등 주요 수출 기업이 크게 내리고 있다.
JFE홀딩스(-3.38%), 신일본제철(-2.42%) 등 철강주와 미쓰비시UFJ파이낸셜(-2.81%),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2.76%) 등 금융주도 약세다.
미쓰비시토지(-3.52%), 미쓰이부동산(-2.56%) 등 부동산주의 흐름도 부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