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TPC(048770)가 전방 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시 분 현재 TPC는 전일 대비 80원(2.02%) 오른 4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2.9% 오르며 4080원에 52주 신고가를 거듭 고쳐 쓰기도 했다.
전방 산업인 자동차 설비 시장의 지속적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성호 유화증권 연구원은 "국내 IT산업을 중심으로 자동화 설비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주요 핵심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 국내 산업 자동화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9000억원 규모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TPC는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을 제품을 기반으로 점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 2004년부터 중국 현지 기반을 마련해 중국 자회사 실적도 가시화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