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동아오츠카는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www.dmz155.or.kr)에서 '휴전선 155마일 횡단'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국방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증받은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1호다.
올해로 19회째인 이번 행사는 7월29일부터 8월5일까지 비무장지대(DMZ)를 걸으며, 평화 통일의 의식을 배양하고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55명을 선발해 다음달 2일 오후 7시 홈페이지에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사전 훈련과 발대식, 도보 행진, 야간 프로그램, 통일 결의식 등이 진행되며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양궁체험을 운영한다.
이시명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실 팀장은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청소년들이 비무장지대를 걸으면서 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평화 메신저가 될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9회 휴전선 155마일 횡단 포스터. (사진제공=동아오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