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위닉스(044340)가 올 여름 장마가 일찍 시작된다는 소식에 관련 수혜주로 꼽히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위닉스는 전날보다 670원(7.42%) 오른 9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99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위닉스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제습기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한 업체다. 올해부터 제습기 시장 성장 초기 국면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다음주 초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다.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장마가 빨리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여름은 덥고 습한 기후로 제습기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위닉스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